대한성서공회 제 131회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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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대한성서공회의는 131회 정기이사를 열고, 해외 성서 보급규모가 계속해서 감소추이라고 보고했다. 지난 28일 서초 성서공회 회관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해외 성서 보급은 2018년 상반기 249만 63부에서 195만 1,240부로 줄어들었다. 2017년 상반기는 234만 6,203부, 2016년 상반기는 282만 3,178부로, 3년 전에 비해서 1백 만부가 감소했다.

국내성서 반포 추이도 계속해서 감소세인 것으로 보고됐다. 전체 국내 성서 반포는 2018년도 233만 8,072부에서 현재 231만 8,797부로 감소했다. 총 13만 여부로 반포가 줄어든 것이다.

성서 보급도 또한 199만 5,503부에서 177만 805부로 22만여부 감소했다. 신약성서는 24만 8,274부에서 10만 9,161부로 감소했고, 단편성서는 24만 6,286부에서 7만 1,274부로 대폭 줄었다.

더불어 성서공회 측은 “개역개정판 성경은 현재 27만 8,027부가 보급됐다”며 “지금까지 1,017만 4,697부가 보급됐다”고 전했다.

한편 성서공회는 “‘새한글 성경전서’ 번역은 지난 4월말 기준으로 기초번역이 완료된 상태”라며 “번역 검토는 94%, 문장 검토는 72%, 재검토는 25% 진행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여 이들은 “앞으로 분과별 워크숍을 통해, 치밀한 재검토로 내용을 반영할 것”이라며 “정확한 번역과 오류 없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부 이사회에서 새로운 이사 중 교단대표로 이현식 목사(감리회), 장만희 사관(구세군), 김웅 목사(기장), 신상현 목사(예장 고신) 등이 선출됐다. 이사장에는 김동권 목사, 부이사장에 정하봉 목사, 서기에 양병희 목사, 회계에 이선균 목사가 뽑혔다. 실행위원에 김현배 목사, 김순권 목사, 이정익 목사, 손인웅 목사, 김경원 목사, 이용호 목사가 직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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