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5·18광주민주화운동이 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제 8주년을 맞아 5.18광주민주화운동UN/유네스코등재기념사업위원회(이사장: 김영진 전,농림부장관)와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가 공동 주최하고 재)5·18기념재단(이사장:이철우)과 광주·전남7대종단평화실천연대(공동대표:안웅동덕)가 공동주관한 가운데 5월16일(목) 오후 2시 정각 광주시 금남로 소재 광주5·18기록관(구,카톨릭센타) 7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등재기구 안성례 상임고문(5.18광주민주화운동UN/유네스코등재기념사업위원회)의 개회선언에 이어 5·18동영상을 시청한 후 김영진 (사)5·18UN/유네스코등재기념사업위원회 이사장)의 기념사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주선 국회의원, 김경진 국회의원, 안웅동덕 천도교 대표 등의 격려사에 이어, 이철우 5.18기념재단 이사장, 김후식 5·18기념재단 구속자회장 등이 축사에 나선다.
이날 행사는 이덕재 동 기구 연구위원의 사회로 특별행사로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 의장인 김귀배 의장에게 공로패와 함께 W-KICA 평화메달을 김영진 상임대표와 김희선 W-KICA 공동대표가 시상을 진행하며, 이어서5.18유네스코기록 8주년 시국선언문을 공동주최 기관장 및 주요순서 담당자가 함께 채택한다. 축가순서에 성악가 테너 이대형과 소프라노 윤은주 교수가 출연한다. 이어서 8주년기념 축하떡 자르기에 이어 정문성 동 기구 사무국장의 인사 및 광고와 “님을 위한 행진곡”과 “통일의 노래”를 순서자와 주요내빈이 함께 합창을 하고 기념촬영으로 폐회를 진행된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김영진 이사장은 “불의한 계엄신군부에 의연히 맞서 비폭력항거를 통해 민주, 인권, 정의평화를 쟁취하고자 산화한 오월영령의 한에 찬 절규와 위용에 찬 함성이 귓가에 생생히 들려오는 것 같다” 고 말하고 “지구촌 마지막 분단국가인 우리의 조국 한반도에 평화가 깃들이고 남·북한 겨레가 한 핏줄로 굳게 손잡고 한에 찬 3·8선 DMZ 장벽을 허물고 평화통일을 달성하는데 온 힘을 다하는 것이 5월정신이고 UN/유네스코가 공인한 역사적 쾌거에 보답하는 길”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재단법인>3·1운동UN/유네스코등재기념재단을 설립하여 초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영진 이사장은 “일제 36년의 억압통치 하에서 자유와 해방을 위해 비폭력항거로 떨쳐나선 3·1운동이 100주년을 맞이했지만 아직 등재신청도 안되어 있다” 고 말하고 "만시지탄이지만 100주년을 맞은 올 해에 등재신청서라도 제출하여야 후손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라고 역설했다.
또 그는 “한국 근·현대사 속에 3·1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은 우리민족의 근·현대사 속에 매우 자랑스러운 3대 민족, 민주, 평화 운동으로서 이제 3·1정신-4·19혁명-5·18항쟁 정신으로 우리민족도 한에 찬 3·8선의 DMZ의 철책선을 허물자"라며 "한반도 평화를 쟁취하기 위해 함께 떨쳐나서며 3·1운동은 민족적 거사로서 남과 북, 해외동포 등이 동참하여 3·1정신으로 하나 되어 보수, 진보, 여야, 종교를 초월하여 함께 등재에 나서자”고 기념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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