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5월 9일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 광림교회 대예배실에서 장로회 서울남연회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3회 장로부부 영성수련회'가 열렸다. 장로부부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롭게 열린 이날 수련회에서 김정석 담임목사는 ‘르비딤(Rephidim)을 떠나라’(출 17:1~7)는 제목의 주제 강연을 했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의 축복을 열방 가운데 증거 하기 위하여 출애굽을 시켰고, 르비딤에 도착하기 전에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시는 등 많은 기적을 베풀었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물이 없어 불평을 토해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하나님께서 르비딤을 떠나라고 하신 이유는 첫째, 만족과 안주의식에서 떠나라는 것"이며 "르비딤은 지정학적인 장소의 의미가 아닌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채워주셨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또 그는 "둘째,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앙을 문제삼은 것"이라며 "불기둥과 구름기둥은 하나님 임재의 상징이었지만, 그들은 의심하는 수준의 믿음이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셋째,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하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의 거룩성이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우리도 회복되어야 하기에 말씀과 기도의 페달을 밟으며 살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참석한 장로들은 크게 은혜 받았음을 고백하며 다시 새롭게 되어 순종의 삶을 살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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