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생각연구소 소소와 지난 30일 교육기부 활성화 및 교육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산학협력단 산하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정숙희 센터장, ㈜생각연구소 소소 김기임 소장, 김현정 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기부 인프라 조성 및 확산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공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교육기부 매칭 및 홍보 등 협력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영천에 위치한 ㈜생각연구소 소소는 4차 산업혁명 도래와 같은 미래사회 변화에 따라 사회적 요구에 맞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생각하는 힘을 키움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새로운 인재상을 제시하고자 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생각연구소 소소는 ‘배운대로 No! 깨달은대로 살자!’라는 주제로 자아 인식과 재능발견을 통한 직업설계 및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정보의 창의적인 조합능력과 통섭의 역량 강화를 목표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정숙희 센터장은 “㈜생각연구소 소소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철학, 인문학이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 본 기관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고 새로운 교육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생각연구소 소소 김기임 소장은 “좋은 기회가 닿아 ㈜생각연구소 소소가 가진 자원들로 학생들에게 교육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 학생들이 획일화된 학습문화에서 벗어나 사람마다 가진 다양한 생각을 접하고 자신의 생각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경상권(경북, 경남, 대구, 부산, 울산) 지역의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한 사업이다. 2014년 7월부터 지역 사회의 교육기부 자원 발굴과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수혜자 매칭 등을 내용으로 관련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향후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지역 단위의 교육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상권 교육기부 기관과 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관 맞춤 프로그램 개발 및 프로그램과 적합한 수혜자 매칭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