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성주재단이 장애인의 날(4/20)을 맞이하여 19일 여성장애인 일자리 기금마련을 위한 나눔 바자회를 연다. 이날 바자회는 서울 구로구 기빙플러스 구로지밸리몰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성주재단은 바자회를 위해 명품 브랜드 가방, 지갑, 의류, 악세서리 등을 기증해 6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바자회 수익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여성 장애인 일자리 지원에 사용된다. 밀알복지재단은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새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하는 기빙플러스를 통해 매장 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해오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성주재단은 2013년부터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안면장애인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단체이다"라며 "특히 여성장애인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들을 위한 뜻깊은 바자회를 마련해주신 성주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성주재단은 "글로벌 여성인재 양성과 지원을 위해 설립된 성주재단은 장애와 비장애 구분없이 여성 권인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이번 바자회는 일시적 도움이 아닌 여성장애인들을 자립할 수 있게 하는 지속가능한 지원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한편 기빙플러스 구로지밸리몰점은 성주재단과 함께하는 바자회 외에도 19~20일 양일 간 매장 앞 야외광장에서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개그맨 김경진과 추대엽이 재능기부로 MC를 맡아 추첨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코웰패션주식회사, 신세계TV쇼핑, 사조해표, 고려기프트(주), 허브패밀리, 뉴필, 모아트, 마더케이, 리빙듀오, (주)래오이경제, 스쿠스쿠 및 (사)서울디지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관계기업의 참여로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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