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학회 제47차 정기학술대회를 기념하며.
지난 한국기독교학회 제47차 정기학술대회를 기념하며 ©김규진 기자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2019년 한국기독교학회 제48차 정기학술대회가 11월 1-2일까지 정동제일교회에서 아래와 같이 개최될 예정이다. 주제 강사로 한완상 박사(서울대 명예교수),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원로목사)가 참여한다. 정동제일교회에서 ‘통일시대를 여는 평화선교와 목회’란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특별히 조직신학분과 발표순서에 지정주제 1명, 자유주제 1명이 지원할 수 있다. 최종원고 마감기한은 8월 말이고, 아울러 발표신청은 3월 22일까지다. 이곳에서 http://ksst.kr/kacs_application 하면 된다. 초록 A4 1-2장 수록해야 하며, 발표자선정은 임원회를 거쳐 3월 마지막주간에 개별 통보한다.

기독교학회측은 “한반도의 분단 역사는 상처, 파괴, 불신, 적대를 남겨주었으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이 민족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화해, 사랑, 평화를 향한 협력과 연대를 가능케 하심을 바라본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평화통일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맞아 한국 기독교는 한반도 상황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안목을 가지고, 평화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어떠한 선교적 자세를 가지며, 새로운 목회적 준비를 할 것인가 진지하게 성찰해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국기독교학회는 2019년 제48차 정기학술대회의 주제를 ‘통일 시대를 여는 평화선교와 목회’로 정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신학적, 목회적 성찰을 통해 시대에 부응할 뿐 아니라 시대를 선도해나갈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또 이를 통해 "한국 및 세계교회가 지향해야 할 미래지향적, 실천적 과제들과 방향성이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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