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제 48회 총회가 26일 오전 11시부터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한해 군선교의 결실을 보고하는 자리로, 군선교연합회 측은 “2018년 세례 교인수는 131,764명으로 전년도 143,086명에서 11,322명 줄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군선교연합회는 “61,128명의 명단을 접수했고, 그 중 13,929명과 연결됐다”고 전했다. 대부분 세례를 받는 곳이 논산 훈련소 등 육군훈련소이기 때문에, 자대 배치 후 해당 교회와의 연결이 매우 중요하다. 더불어 군 선교 연합측은 “2018년 육군 훈련소 세례 교인 수만 65,012명”이라고 밝히며 약 49%가 훈련소에서 세례를 받는 것으로 보고됐다.
구체적으로 군선교연합회는 “해병대 교육단이 6,308명, 해군교육사가 6,500명, 공군 교육사가 6,740명이 세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군선교연합회는 “군인신자기록카드 전산프로그램 활용 데이터(CD)를 접수했는데, 17년 대비 42개 부대 중 17개 증가했고, 26개 감소했다”며 “전산프로그램 사용을 계속적으로 독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군선교연합회는 “군인신자기록카드 61,128명의 데이터를 접수했는데, 17년 대비 37,769명 감소했다”며 “군인신자시록 카드에 기록된 부대 주소를 파악해, 군종병을 통해 도서 보급에 용이하도록 해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군선교연합회는 “총 2,144개의 회원교회가 등록됐으며, 2018년에는 26개 교회가 군선교연합회에 등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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