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주식회사 쓰임컴퍼니(대표 염희옥)가 발달장애인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지혜 활동북’ 제작을 위해 카카오 처럼, 가치 플랫폼을 통해 펀딩을 시작한 것이다. 이달 21일까지 진행되는 프로젝트 펀딩을 통해 쓰임컴퍼니는 인지학습 교재인 지혜활동북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쓰임컴퍼니는 ‘소통을 통해 모든 사람들의 꿈 이뤄주기’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2018년 9월에 정식 출범된 출판, 교육업의 주식회사로 현재까지 인터뷰를 통한 자서전 ‘1959염순각’, 쓰임스토리 노트, 소상공인을 위한 셀프인터뷰 등 인터뷰 전문 서적을 제작해 왔다.
1인가구의 증가와 무관심으로 인해 겪게 되는 사회적 고독감을 줄이고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비전을 기치로 신설된 쓰임컴퍼니, 그들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첫 번째 콜라보 프로젝트는 (예비)사회적기업 아트기버 사회적협동조합과 협업하여 진행하는 지혜활동북 제작이다.
염희옥 대표는 “사회적기업 아트기버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해 깊이 있게 알 수 있었다. 발달장애 친구들을 위한 맞춤형 활동도서인 지혜활동북 제작을 통해 꿈을 꾸고, 이루고, 지혜를 얻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혜활동북은 전국 발달장애 기관 및 개인에게 기부될 예정이며, 활동북 제작 관련사항은 (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60317)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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