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2월 1일, 민족의 큰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이낙연 국무총리가 구세군에서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 남대문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세군 남대문 쪽방상담소의 정수현 소장은 브리핑을 통해 남대문 쪽방촌과 지역 주민들의 현황을 전하였으며, 이에 이낙연 총리는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문제나 주거 환경에 대한 현안들을 이야기하며 쪽방촌의 실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구세군 장만희 서기장관은 이낙연 총리에게 “이 지역이 화재에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공동 취사장을 마련할 수 있다면 화재 예방은 물론 식생활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현장의 의견을 전하였고, 이낙연 총리 역시 “공동 취사장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서울시나 국토부와 논의하여 좋은 방안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이낙연 총리와 구세군 남대문 쪽방상담소의 정수현 소장은 쪽방촌의 독거노인을 찾아 전자레인지와 간편식이 포함 된 설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의 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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