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충남 당진시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취임감사예배가 지난 1월 31일 당진성결교회(담임 우경식 목사)에서 당진성시화운동본부 임원 및 회원 그리고 성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예배는 상임회장 백석일 목사의 사회로 회계 나세창 장로가 대표기도에 이어 서기 김재도 장로의 성경 봉독에 이어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마태복음 28:18-20절을 본문으로 “성시화운동의 특성과 핵심요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성시화운동은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운동"이라며 "이를 위해 교인마다 전도하고, 시민마다 복음을 들려주고, 교회마다 배가부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운동”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돕는 운동으로 한 손에는 복음을, 다른 한 손에는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는 쌍손선교운동”이라며 복음전도와 사회책임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성시화운동의 비전과 전략을 성시화운동에 참여하는 분들과 교회를 넘어 한국 교회 전체로 공유하여 확산해야 한다”며 “통일기도운동, 기독교공공정책, 출산장려운동 등 한국 교회 전체가 함께 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성시화운동에 참여하는 유익에 대해 “우리의 비전을 확산시키도록 돕고, 우리 사역의 커다란 발판을 만들어주고, 믿음의 장벽을 깨뜨리도록 돕는다. 또한 경건한 지도력을 끊임없이 접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대표회장을 맡아 이임하는 이수훈 목사(동일교회)는 이임사를 통해 “당진을 위해 더 기도하고 힘을 모아 기쁨이 넘치는 도시, 사랑이 넘치는 도시가 되도록 더 기도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우경식 목사는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후 내가 과연 이 직임을 맡아야 하는가를 놓고 계속 기도를 했다”며 “디모데전서 4장 5절 말씀대로 성시화운동에 참여하는 이들마다 먼저 기도와 말씀으로 거룩하여 지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겠다”고 말했다.
우 목사는 “올해 사업 중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를 시작으로 ‘나라와 당진시민을 위한 기도회’를 두 달에 한 번씩 개최하기로 했다”며 “또한 은퇴하신 목회자들을 섬기기 위해 은퇴목회자협의회도 구성했다”고 밝혔다.
격려사를 전한 충남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오종설 목사는 “15년 전 당진감리교회 이철 목사님과 서산순복음교회 백승억 목사님과 함께 충남성시화운동을 처음 기획하고 시작해 15개 시군이 참여하는 충남성시화운동본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물감을 아끼지 않는다”며 “성시화운동은 성령의 열매가 있으며, 당진성시화운동본부에 참여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당진 성시화를 위한 기도와 복음 전도 그리고 사랑의 실천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당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경식 대표회장은 이수훈 직전 대표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이수훈 본부 상임대표회장과 김철영 본부 사무총장은 우경식 대표회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예배는 사무국장 김진태 목사의 안내와 은퇴목사협의회장 박용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당진성시화운동본부는 2004년 5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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