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KB국민카드(대표이사 이동철)가 31일(목)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의 장애청소년 미술·체육 지원사업에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미술과 체육 분야에 소질을 가진 장애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이날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KB국민카드 이동철 대표이사와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가 참석했다. 전달식과 함께 KB국민카드 본사 1층 로비에서는 KB국민카드를 통해 지원받은 장애청소년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도 열렸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장애청소년들은 예체능 분야에 소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나 가정환경 등의 이유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장애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재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신 KB국민카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미술 및 체육 활동 후원을 통해 총 184명의 장애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장애청소년들이 잠재된 재능을 발휘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2014년부터 KB국민카드의 지원으로 미술에 재능을 보이는 발달장애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제공하는 ‘ 봄(Seeing&Spring)’과 운동선수를 꿈꾸는 저소득가정 장애청소년에게 장비와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점프(Jump)’ 사업을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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