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인구가 오는 23일 기준으로 5,000만명에 접어든다.
통계청이 22일 내놓은 '대한민국 인구 5천만명' 자료에 따르면 1983년 4,000만명이었던 29년만에 5,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계 인구(70억5,000만명)의 0.71%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인구시계는 1시간당 출생 52명, 사망 31명으로 1시간당 21명씩 늘어났다.
인구가 4,000만명이었던 1983년 1시간당 출생은 88명, 사망은 29명으로 1시간당 자연증가는 59명이었다.
이 추세로 가면 인구는 2030년 5,216만명으로 정점에 달한 이후 2045년부터는 5,000만명 이하로 낮아져 2069년에는 다시 4,000만명으로 줄어든다. 2091년에는 3,000만명으로 낮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