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구세군이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쌀과 구호 식량 키트를 나누는 설 맞이 나눔 사업을 펼친다.
구세군은 지난 1월 13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노숙인 시설인 시립은평의마을에서 진행된 쌀 나눔을 시작으로, 1월 2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경기도 및 각 지방 9곳에서 식량 구호 키트 9,000 박스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설 맞이 나눔은 지난 겨울동안 국민들의 따뜻한 성원속에서 모금 된 자선냄비 성금을 통해 진행된다. 지난 13일 시립은평의마을에는 쌀(10Kg) 1,000포가 전해졌으며, 21일부터 각 지방에 전해지는 구호 식량 키트 9,030박스에는 컵밥, 라면, 카놀라유, 고추장 등의 식료품이 포함되어 있다.
구세군 사회복지부 박희범 참령은 “이번 설 맞이 나눔은 자선냄비를 통해 모인 국민들의 성원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지는 것” 이라며, 구세군은 그 통로로서 일하며 2019년 새 해에도 나눔의 손길을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