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4·11 총선기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인터넷 팟캐스트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패널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44)씨와 시사인 주진우 기자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20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주씨와 김씨가 언론인 신분으로 지난 4월1일부터 10일까지 8차례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와 정동영 후보 등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공개집회를 여는 등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15일과 18일 두 사람을 각각 소환 조사했으나 이들은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