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은행 지점장이 실적 압박에 대한 괴로움으로 투신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서울 모 지점장 조모(49)씨가 지난 18일 오전 6시30분쯤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에 있는 자택 아파트 16층에서 투신자살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씨는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A4용지 3장 분량의 자필 유서를 남겼으며 실적 스트레스에 대한 괴로움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씨가 업무 스트레스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