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각종 암 투병 후 회복을 위한 환자들을 위한 (사)사랑의전인치유센터를 17일 개원했다.
이날 개원감사예배 후 문을 연 전인치유센터는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하대리 4만6280m²(1만4000평) 대지 위에 2115m²(640평)규모의 본관, 황토집 6동, 찜질방으로 구성됐다.
본관에는 예배실과 기도실 및 16개 방(1인실 4개, 2인실 8개, 3인실 4개)으로 구성됐으며 본관 3층 다목적 홀은 치유사역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낮은 체온과 산소가 부족한 조건에서 활개를 치는 암에 있어 황토집 6동과 찜질방은 회복을 돕는 좋은 조건이라고 교회 측은 밝혔다. 황토집과 찜질방은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본관은 단기체류자를 위한 공간이며 황토집은 장기체류자를 위한 공간이다.
또한 건물 내부 곳곳에 정원이 꾸며져 있고 센터 사방에 편백나무가 우거졌으며 센터 앞에는 넓은 텃밭이 있어 다양한 채소와 과일 유기농법으로 환자들이 직접 길러 먹을 수 있게끔 됐다.
센터는 환자들을 위해 운동은 물론 미술치료, 음악치료, 상담치료, 원예치료, 독서치료, 영상치료 등 각종 치료법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본관 건물 외관은 기도하는 손 모양이며 찜질방은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가는 모양으로 지어졌다.
문의: 033-345-5601(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하대리 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