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는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6박 7일간 신한금융투자의 후원으로 해외아동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12일 홀트아동복지회 본부 강당(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9 소재)에서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홀트드림센터 아동 6명과 인솔교사들이 홀트아동복지회 및 신한금융투자 임직원들과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홀트아동복지회는 개발도상국 슬럼가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홀트드림센터(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홀트드림센터의 아동 중 학업향상과 활동참여가 우수한 아동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아동들은 평소 접할 기회가 없었던 직업체험파크, 놀이공원, 워터파크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몽골의 게르촌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남온다르(여,11세)는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2018 해외아동 초청대상으로 선발되었으며 탄자니아 아동 인솔자로 동행한 토마스 윌리엄 교사는 “해외연수가 처음이라 아이들만큼이나 저에게도 소중한 기회다. 한국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홀트드림센터 아동들에게 잘 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2006년부터 홀트아동복지회에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아동초청연수는 2017년부터 돕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을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네팔 해외빈곤 아동 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는 종합사회복지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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