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이 63층이 아니라 60층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12일 방송된 SBS '추적자 더 체이서'에서 조 형사(박효주)는 조직폭력배 박용식(조재윤)과 티격태격하다 황 반장(강신일)에게 "반장님, 63빌딩이 60층이랍니다. 말이 됩니까?"라고 말하자 황 반장은 "조형사야, 60층 맞다"고 답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63빌딩은 지상 60층, 지하 3층으로 해발 265m인 남산보다 1m 낮은 264m, 지상 높이 249m이다.  

63빌딩은 1980년 2월 착공돼 1985년 5월 완공돼 당시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부산 해운대 주상복합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로 80층이며 서울에서는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현대하이페리온과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G동이 69층으로 가장 높다.

네티즌들은 '63빌딩이 60층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 '지금 첨 알게 된 서울촌놈', '60층이라면 왜 63빌딩인가' 등 글을 올리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데 놀라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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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