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나눔모바일 측에서 구세군 희망나누미에 3천 4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였다고 밝혔다.
나눔모바일(대표이사 양기학)은 국내외 최초로 IT와 접목시킨 사회 공동체 플랫폼을 사업으로 인정받아 2013년에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정된 회사이다. 특히, 나눔모바일 플랫폼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 지역화폐를 기획하여 2015년도부터 의정부시 지역화폐 운영사업자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의 특징은 참여기업 및 상인과 공동마케팅을 추진하여 소비자에 편의와 이익을 제공하고, 수익의 일부를 사회공헌단체에 기부함으로 참여 기업의 공유가치창출 및 이익분배를 유도해 지역의 사회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위의 목적을 함께 하고자 구세군 희망나누미에 물품을 기부하였고, 구세군 또한 그 나눔에 감사하고 있다. 구세군 희망나누미는 기업 및 개인이 기증하는 물품을 판매하는 재활용품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판매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이웃성금과 노숙자 재활사업, 알코올, 약물 중독인들에게 재활 및 자활 치료, 청소년 장학금지원 등 구세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의 지원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구세군 희망나누미 측은 "구세군 복지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동참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기업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나눔모바일 관계자는 "좋은 마음으로 물품을 기부하였는데 제품 판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 고 말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