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한국CCC와 제주 교계가 공동으로 개최한 ‘EXPLO2018 제주선교대회’가 6월 26일 저녁집회를 시작으로 제주도 새별오름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JESUS FOR JEJU, JEJU TO JESUS’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는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교육 및 저녁집회, 선교박람회와 제주 해안 청소, 선교 유적 탐방 등의 제주미션1과 더불어 31일부터 7월 12일까지는 지역 교회 섬김 및 마을 봉사 등의 제주미션2와 제주 단기선교를 진행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제주 선교 110주년, 한국CCC 창립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올해, 양측은 ‘한라에서 성령의 불을 피워 백두까지 보내자.’라는 구호 아래 제주 교회에 다음 세대를 세우고 제주 복음화와 민족복음화, 세계 복음화를 위한 초석으로 삼고자 이번 ‘EXPLO2018 제주선교대회’를 준비했다.
한국CCC에서 1만여 명, 해외 참가자 500여 명, 제주 교계에서 2만여 명 등이 참여한 첫날 집회는 각 지구 및 해외 참가자, 제주 교계 참가자들을 대표해 기수단 입장식과 공동대회장인 박성민 목사(한국CCC 대표)와 신관식 목사(제주특별자치도 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인기 래퍼 비와이(본명 이병윤)가 40분 간 개막공연을 했었다.
이날 메시지를 전한 박성민 목사는 요한복음 3:16 말씀을 바탕으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성민 목사의 메시지 후에 진행한 영접 초청 시간에는 800여 명의 새 친구들이 무대 앞으로 나가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모셔들이는 기도를 드렸다.
이어서 새롭게 그리스도인이 된 참가자들을 축하하며 크리스천 래퍼로 유명한 가수 비와이가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음악과 간증으로 자신의 신앙을 나눴다. 이후 참가자들은 첫째 날 저녁집회를 마무리하며 흥겨운 찬양과 함성 속에서 CCC, 해외 참가자, 제주 교회 성도들 구분 없이 서로를 축복하며 축제와 같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저녁집회에 앞서 첫날부터 시작된 선교박람회에서는 지난 2007년 부산 BEXCO에서 열렸던 ‘CM2007’ 이후 최대 규모의 해외 참가자들과 한국CCC GSM(해외선교사역) 간사들을 중심으로 각국의 선교 상황과 비전을 나누고 장‧단기 선교에 대한 상담과 전통문화 공연, 해외 문화 체험 등으로 알찬 시간을 제공했다. 선교박람회는 이후 29일(금)까지 4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선교 비전을 나누게 된다.
이튿날인 수련회 둘째 날에는 LTC, 성경강해, 캠컴세미나, 새친구반 등 교육 프로그램이 각 지역 숙소와 지정 장소에서 진행되고 선교박람회와 저녁집회도 계속해서 참가자들에게 은혜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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