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주 막바지 대규모 분양이 집중되면서 전국 15개 사업장에서 총 7677가구가 공급된다.
당동2보금자리주택과 대구·경북 혁신도시 최초 분양 등 공공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부산에서는 바다 전망이 가능한 ‘명지오션시티삼정그린코아’ 를 포함하여 3개 단지가 분양에 나서고 경남 창원에서는 1915가구의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창원메트로시티II’ 의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그 밖에 강원 춘천, 충남 태안 등지에서 신규분양이 진행된다.
주말 모델하우스 개관 소식도 풍성하다. 전국 9곳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예비 청약자를 맞을 준비에 들어간다. 5월에 이어6월에도 대규모 분양 릴레이가 계속될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주요분양단지는 다음과 같다.
■ 경기 군포시 당동 군포당동2휴먼시아 =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군포 당동2지구에서 전용면적 85㎡이하의 보금자리 주택 1156가구를 분양한다.
△A2블록422가구 △B1블록 488가구 △S1블록 246가구로 B1블록과 S1블록은 전용면적 84㎡형의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다. 당동2지구는 총 30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인근 군포부곡지구와 송정지구와 연계하여 대규모 주거지역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군포IC가 인접해 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되고 47번 국도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1번국도 진입이 쉽다. 지하철 1호선 당정역과 수리산역, 4호선 대야미역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경기외고, 용호중·고, 한세대, 한국교통대가 있고 초등학교가 지구 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는 3.3㎡ 당 940만원~965만원으로 책정됐다. 최근 발표된 5·10 부동산대책에 따라 전매제한 및 거주의무 기간이 완화될 예정이다.
■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오션시티삼정그린코아 =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명지오션시티삼정그린코아가 공급된다.
총 610가구가 전용면적 70-98㎡형으로 공급되는 명지오션시티삼정그린코아는 단지 내 33,000㎡ 넘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으로 조성되며 165,000㎡의 명지공원이 5m 거리 이내에 있어 입주민들은 대규모의 녹지와 공원을 누릴 수 있다.
오션시티 내에는 명호초와 명호중 명호고가 반경 1km 이내 위치해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
■ 경남 창원시 양덕동 창원메트로시티II = 한림건설과 태영은 경남 창원시 마산 회원구 양덕동에 창원메트로시티 II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4-114㎡로 13개 동, 최고 55층 높이에 1915가구가 건립되는 대규모 단지로 앞서 공급된 1차 2127가구가 더해질 시 총 4042가구의 매머드급 주거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동서쪽으로 삼호천과 산호천이 각각 흐르고 단지 대부분에서 마산 앞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KTX 마산역, 마산 고속버스터미널, 남해고속도로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팔용 터널이 개통하면 창원 도심에 10분 내로 진입이 가능하다.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마산회원구청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있고, 마산종합운동장, MBC경남창원본부, 경남은행본점이 가깝다.
■ 모델하우스 = 오는 30일~6월1일 사이에는 전국 모델하우스 9개 사업장의 모델하우스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최초 분양 오피스텔인 강남푸르지오시티와 마포구 성산동 창성발리오스의 모델하우스 오픈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광주 어등산모아엘가, 울산 화봉지구쌍용예가, 양산 신창2차비바패밀리 등이 분양일정이 임박해오면서 모델하우스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