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중국 베이징시내 불우 청소년을 위한 교육시설인 ‘야오꽝(耀光) 직업학교’ 에 제과제빵교육 과정 ‘파리바게뜨 전문반’ 첫 수료식을 23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1년 8월 개설한 전문반은 제과제빵 이론과 실습, 식품위생안전관리 등의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진 총 8개월의 무료교육과정으로 1기 과정에 1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들 중 12명은 베이징 파리바게뜨 매장에 채용됐다.
파리바게뜨 전문반 과정은 지난해 허영인 회장이 베이징 방문 시 “글로벌 시장에서도 현지인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자”고 강조한 데서 출발,중국 현지 불우 청소년들이 제과제빵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설됐다.
SPC그룹은 이번 1기 과정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 교육 인원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SPC그룹은 2004년 중국에 첫 해외 매장을 연 이래 미국과 베트남에 진출해 지난 3월 글로벌 100호점을 돌파했으며, 오는 8월에는 싱가포르 진출을 앞두고 있는 등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