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여성 인력 채용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여군 장교 첫 특별 채용으로 해군사관학교 출신 여군 장교 2명을 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여군 장교의 경우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유연함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군 생활을 통해 리더십 발휘와 적응력이 뛰어나 미래 여성 리더로 성장이 기대되어 이번 특별 채용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초 사관학교 출신 여군 장교로는 최초로 삼성전자에 입사한 최가영 사원은 친화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해외영업부서에서 근무할 예정이며, 최가영 사원 외 금번에 채용된 여군 장교는 내년 1월 입사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재 내년 임관 예정인 여군 ROTC 1기생들을 대상으로 여군 ROTC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