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SPA(제조·유통 일괄화 의류) 업체인 유니클로가 신라면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농심측과 협력해 제작했다.
유니클로는 작년 4월 농심에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신라면 브랜드를 내건 티셔츠를 만들고 싶다며 먼저 제안했고 1년간 협의 끝에 디자인이 완성됐다.
'신라면 UT'는 일본, 중국, 미국 등 유니클로가 진출한 세계 13개국 1천여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 벌에 2만4900원, 일본에서는 2만4900원이다.
1일 이같은 소식을 전한 농심은 '신라면 UT'를 발매함으로 신라면 출범 10주년을 맞는 일본은 물론 세계에 신라면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유니클로는 IBM, 마이크로소프트, 도요타, P&G 등 세계적으로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는 기업들과 이러한 협력을 해온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