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일본에서 올 1월 시작한 3개월간의 투어로 1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
동방신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월 18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시작해 나고야, 후쿠오카, 니이카타, 삿포로, 히로시마, 후쿠이, 히로시마, 사이타마 등을 97일간 대장정 투어하며 약 1000억원 매출, 55만명의 인원을 동원하고 26회 공연은 전회 매진됐다고 전했다.
투어의 티켓 매출은 약 760억원, 팬들이 콘서트를 통해 구매한 MD상품 판매가는 약 200억원으로 추산됐다.
동방신기의 공연장을 찾은 팬은 10~30대 젊은 여성뿐 아니라 가족 단위도 많았다고 알려졌다.
또한 팬들의 요청으로 추가된 도쿄돔 3일 공연에는 16만5천명을 동원해 일본 언론들로부터 '동방신기, 마이클 잭슨과 어깨를 나란히 하다'는 제목으로 대서특필되기도 했다.
도쿄돔 3회 연속공연을 성공시킨 해외 가수로 1988년 마이클 잭슨, 2001년 백스트리트 보이즈에 이어 세번째다.
일본 투어 이후 동방신기는 한국에서 새 앨범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