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가 출판그룹 민음사와 손잡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독서생활화와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강강술래는 세계 책의 날인 23일 오후 서울 상계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희성 커뮤니케이션 본부장과 민음사 정재용 이사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책 읽기 장려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강강술래는 매년 정부가 발표하는 국민독서실태조사에서 나타난 우리 국민의 독서율이 해마다 떨어지고 있는 추세라 고객들을 대상으로 책 읽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고 독서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강술래 고객은 물론 국민들을 대상으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하루 30분 책 읽기 캠페인'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책 읽기는 뒷전으로 밀려나기 마련인데 이번 캠페인이 책과 벗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평소 고마운 사람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것도 독서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가 제정한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은 에스파냐의 한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의 축일이며, 또한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동시에 사망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