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사회]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가 19일 오전 안산시 단원구 와스타디움 3층 미디어룸에서 안산 그리너스 FC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올해 안산 시민구단으로 창단된 안산 그리너스는 구단주에 안산시 제종길 시장, 김필호 대표이사, 박공원 단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 선수들과 다문화선수들의 조화로운 활약이 화제가 되고 있다.
협약식에는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의 최혁수 센터장, 국제담당사관, 중국담당사관 및 관계자들과 안산 그리너스 FC 박공원 단장, 배승현 U15 감독, 배상준 U12감독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는 안산시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돕고자 필요한 것을 파악하여 제공하고, 이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이주민들의 공동체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복지사업과 교육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이주배경유소년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성장과 바람직한 가정, 학교, 마을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프로축구단 홈경기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업무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약속하였다.
앞으로 구단은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 축구교실에 지도자를 파견하여 간식과 훈련 등을 제공하고, 축구훈련에 필요한 용품 지원과 매년 다문화 체육,및 문화축제 운영을 위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의 최혁수 센터장은 “두 기관의 협력으로 안산 그리너스 FC에서 이주배경유소년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나오기를 소망한다”며 이번 협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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