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정치·사회] 이른바 '장미대선'으로 불리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종교계는 물론 사회적으로 우려가 되고 있는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관련한 인권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기독교 법조인들로 구성된 자유와인권연구소(FHI)와 애드보켓코리아(AK)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표현의 자유와 혐오 표현'을 주제로 오는 14일 오후 1시 서울 종로 세종문회관 예인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1부 주제 발표에서 이정훈 울산대 교수가 '혐오표현 규제의 필요성과 한계-표현의 자유와의 관계를 중심으로'를, 이순호 변호사가 '혐오표현 규제정책의 올바른 방향-국가인권위원회 발간 혐오표현 규제 도입 정책연구보고서의 문제점을 중심으로'를, 백은석 한동대 교수가 '혐오표현 규제의 국제기준과 주요 선진국 입법례'를 차례로 발표한다.
이어 2부 패널 토의에서는 경수근 변호사와 한효관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대표, 유정우 자유와인권연구소 연구관이 참여해 열띈 토론을 펼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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