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라이프] 가수 션(46·노승환)과 비와이(25·이병윤)가 '루게릭 희망콘서트'를 통해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션과 비와이는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승일희망재단이 주최한 '루게릭 희망콘서트 아니벌써(anniversary)!'에 출연했다.
루게릭 희망콘서트는 정신과 감각은 살아 있지만 신체 근육이 소멸해 움직일 수 없게 되는 루게릭병의 심각성을 알리고 루게릭요양병원 건립기금 모금을 위해 승일희망재단이 기획하는 행사로, 수익금 전액은 루게릭요양병원 건립기금으로 기부된다.
10번째로 열린 이번 콘서트로에서는 모든 출연자가 100% 재능기부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션과 비와이 외에도 박상민, 서현(소녀시대), 서문탁, 양동근, 현진영이 출연했고 개그우먼 송은영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션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비와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대한민국 슈퍼스타 비와이 함께 해줘서 고마워!"라는 글을 남겼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 역시 전좌석 매진의 기록을 세웠다.
한편, 승일희망재단은 프로농구 모비스에서 코치로 일하다 2002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박승일 전 코치와 가수 션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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