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저우<저장성>=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중국의 고속열차 추락사고가 발생한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 솽위(雙嶼)의 현장에서 열차들의 잔해가 깨끗이 치워져 있다. 중국은 지난 23일 오후 8시34분 고속열차 D(둥처·動車)3115호가 벼락을 맞고 동력을 상실해 멈춰서 있다 뒤따라 오던 D301호에 추돌해 8량의 객차가 탈선하고 이중 4량이 15m 높이의 고가다리 아래로 추락, 사망자 40명, 부상자 2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