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완규의 폐 건강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11일 방송된 KBS2 '비타민-황사철, 폐를 사수하라'에 출연한 박완규는 출연진 가운데 폐질환 위험도 1위로 진단돼 전문의로부터 금연 권고도 받았다.
박완규는 예전에는 하루에 담배 3~4갑 이상을 피웠지만 지금은 줄여 2갑을 피운다고 말했으며 전문의는 "지금 당장 금연해야 하며 6개월 후 CT를 재촬영해 폐결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완규에게 전문의는 "폐활량 검사가 85% 정도로 가장 낮았다. 또한 현재 폐결절 상태에 있으며 폐암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박완규는 "이전에는 병 치료가 사치라고 생각했다. 이제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전했다.
또한 12일 방송될 Mnet '비틀즈 코드2'에 출연해서도 박완규는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다행히 수술하면 완치가 가능한 초기 단계다"며 팬들의 걱정을 달랬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완규와 로버트 할리, 이혜정, 2AM 진운, 창민, 씨스타 다솜, 효린이 출연해 폐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