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롤로코스터가 레일을 따라 올라가다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2시50분쯤 최대 시속 85km를 달리는 놀이기구 '후렌치 레볼루션'이 오르막에서 약 10분간 멈춰 탑승객 20명이 비상 계단으로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롯데월드 측은 컴퓨터의 제어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고장이 난 것이라고 해명하며 11일부터는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에도 '후렌치 레볼루션'은 20여분간 작동을 멈춰 탑승객 20여명이 소동하다 정상운행됐으며 작년 9월에는 '파라오의 분노'에서 컴퓨터 제어 시스템 오류가 발생, 올 1월에는 천장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