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유년 (丁酉年) 새해는 12년 만에 공휴일이 가장 많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올해 공휴일을 정리해 봤습니다.
◆ 1월 27일 ~ 1월 30일 (4일)
먼저 1월입니다. 설날이 있는 이달에는 28일(토) 설날을 전후로 금요일인 27일부터 쉬는데요. 설날이 토요일이어서 월요일인 30일이 대체휴일로 돼 4일 연휴가 되겠습니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도 좋고 연차를 1~2일 써서 해외여행을 가기도 좋겠습니다.
일본 후쿠오카나 홋카이도 지방으로 가족 온천여행을 떠나거나, 추위를 피하고 싶다면 따뜻한 베트남 다낭, 필리핀 세부 등도 추천합니다.
◆ 3월 1일 ~ 3월 5일 (5일 / 2,3일은 연차)
3월 1일은 삼일절이라 2일(목), 3일(금)에 연차를 쓰면 5일 연속 쉴 수 있겠네요.
삼일절은 일제의 강점에 맞서 우리나라의 자주독립을 선언한 날이죠.
1일에 서울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나 충청남도의 독립기념관에 방문하고 여행을 떠난다면 더 뜻깊고 뿌듯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월엔 대만의 타이페이나 홍콩 등으로 떠나는 나홀로 여행족이 많다고 하네요.
◆ 5월 3일 ~ 5월 7일 (5일 / 4일은 연차)
5월 3일은 석가탄신일이고 5일은 어린이날입니다.
4일 하루만 연차를 쓴다면 5일간의 '꿀연휴'를 보낼 수 있죠.
5월의 인기 여행지로는 전주한옥마을, 대천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아침고요수목원, 월미도, 남이섬, 광교호수공원 등이 있습니다.
또 해외여행을 생각하신다면 태국의 방콕, 싱가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을 추천합니다.
특히 태국은 아침저녁으론 20~28℃ 정도, 낮에는 30℃가 넘어가 태국의 명소인 바다와 야시장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하네요.
반차를 쓰면 2일(화)이나 8일(월)에 더 저렴하게 비행기 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 8월 12일 ~ 8월 15일 (4일 / 14일은 연차)
'황금' 연휴는 아니지만, 본격적인 휴가에 앞서 무리해서라도 해외로 나가고 싶을 시기죠.
동남아의 유명 휴양지 필리핀의 보라카이나 세부, 인도네시아의 발리, 그리고 미국의 괌과 하와이 등이 유력한 휴가지죠.
◆ 10월 3일 ~ 10월 9일 (7일)
추석과 개천절, 한글날까지 합쳐져 무려 7일이나 공휴일이 있습니다.
놓치기 아까운 2017년의 최대 황금연휴 기간인데요.
이미 2017년 새해 시작과 함께 추석 대목 항공권 구매가 시작됐다고 하네요. 여행을 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미리 알아보는 게 좋을 것같습니다. 긴 연휴로 가까운 동남아부터 먼 유럽까지 생각해 볼 수 있죠.
특히 10월 2일에 연차를 쓰면 10일 정도의 긴 연휴를 보낼 수 있습니다.
◆ 12월 23일 ~ 12월 25일 (3일)
지난해에는 성타절인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이라 조금 아쉬웠는데요. 올해는 다행히 월요일입니다.
성탄절 수련회, 성탄절예배로 언제나 은혜가 넘치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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