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문화] 지난 1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2016 멜론뮤직어워드 시상식에서 비와이(BewhY)가 '올해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 TOP10'에 선정되며 말한 수상소감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비와이는 "제가 머릿속에 그린대로, 제가 꿈꾼 대로, 말한 대로 모두 다 이루어주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린다"면서 상패에 입을 맛추고 "하나님 아버지께 'God bless me!'"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어 비와이는 "그리고 당연히 여러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제가 이 상을 받은 것이다"며 "저를 위해서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시고 기도해주셨던 모든 분에게 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수상소감에 앞서 트로피를 받으러 나온 비와이는 "모든 카메라는 나를 찍어달라. 엑소 지금은 찍지 마세요. 시선 강탈하기 때문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비와이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이걸 캡처할거에요"라고 말하며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비와이의 수상 이후 카메라에 비춰진 엑소 멤버들은 엄지척으로 그의 수상을 축하했다.
이날 TOP 10 수상자로 선정된 비와이에 대해 멜론뮤직은 "와일드한 힙한 안에 자기 철학을 부드럽게 전하는 비와이"라는 수식어를 달며 "올해의 TOP10이자 올해의 발견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비와이는 인기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를 통해 실력을 알리며 등장해 시즌 5에서는 우승자가 됐다.
이날 비와이 외 TOP10으로는 엑소, 레드 벨벳, 트와이스, 마마무, 방탄소년단, 악동뮤지션, 여자친구, 지코, 태연이 선정됐다.
멜론뮤직어워드 TOP10은 멜론 회원들의 1년간 음악감상 데이터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직접 참여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음원 점수는 80%, 투표 점수는 20% 기준이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