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남에 위치한 위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진행에서 예비신부 이현주씨는 예비신랑이 준비한 오띠모 웨딩의 맞춤형 드레스 4벌을 입고 촬영했으며, 박선희 한복에서 예비신부를 위해서 특별히 한복촬영을 준비했다.
이날 촬영장에서는 예비신랑이 준비한 이현주씨를 위한 프로포즈가 함께 진행돼 촬영에 함께 한 동료 방송인들의 부러움을 샀다.
예비신부 이현주는 지난 8월 교회에 같이 다니는 친구로부터 예비신랑을 소개 받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오다 결혼에 골인했다.
이씨는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재원으로 지난 2000년 한 케이블전문채널 공채 아나운서로 2년여동안 활동해오다가 CJ미디어그룹 합병으로 지난 2002년에는 ETN TV의 PD로도 활동을 했다. 2003년부터는 전문 방송인으로 활동해오며 문화 전문 채널의 MC로 활동을 해왔다. 또 지난 2003년부터는 SBS ‘생방송 출발!모닝와이드’, ‘생방송 투데이’에서 리포터로 활동하며 ‘뉴스와 경제’에서는 나눔의 행복 여자플러스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는 메디칼 프로그램의 MC를 5년간 맡고 있으며 아트 TV에서 클래식 바이블 프로그램 MC로 아나운서 화법 스피치 강의까지 진행하고 있다.
웨딩촬영을 진행한 김라파엘 오띠모 웨딩 원장은 “이현주씨의 예비신랑은 미국에서 컴퓨터공학 석사를 딴 재원으로 현재는 한 외국계은행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살 연상의 호남형”이라고 전했다. 이씨는 “예비신랑이 같은 기독교 신자라서 좋았으며 한 살 연상이지만 방송에 대한 배려심과 함께 따뜻한 마음이 좋아서 결혼을 결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14일 결혼식 사회는 함께 방송을 진행한 KBS 윤인구 아나운서가, 축가는 성악을 전공한 방송인 김태희씨가 맡았다.(사진출처 오띠모 웨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