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가(담임목사 오정현) 최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교회대책’ 심포지움을 얼고 학교폭력문제에 대한 기독교적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정병오 대표(좋은교사 운동), 김우경 변호사(청년의 뜰), 금명자 교수(대구대 심리학과), 김경덕 목사(사랑의교회 교회교육연구소)가 발제자로, 패털토의에는 황호찬 교수(세종대 경영학과)의 사회로 4명의 발제자와 함께 장승준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 이재영 원장(한국평화교육훈련원)이 참여했다.
정병오 대표는 “무한경쟁 교육체제 속에서 교육이 본래의 기능을 잃어버렸다”며 "학교폭력문제는 단지 학교와 교육의 문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며 가정과 교회를 포함한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김우경 변호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 ▲가해학생을 위한 적극적인 대안학교 운영과 확대 ▲대학교 사회봉사활동 정식과목 채택 등을 통한 대학생과의 연계방안의 모색 ▲교회-교육청-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다.
금명자 교수도 학교폭력을 생태학적 관점에서 접근, 폭력의 상호작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학부모를 위한 정기적인 교육의 설치 ▲일선 학교에서의 상담을 주기능으로 하는 담당자 확보 등을 통한 폭력예방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