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로운 가치관을 지녀야 한다.
(바울이)복음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보니, 자신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보다 더 귀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빌 3:7~8)
이처럼 그의 가치관에 코페르니쿠스적인 대전환이 일어났으니, 그가 어찌 그 이후 일평생 주님을 위한 사명자로 살지 않
을 수 있었겠는가?
2. 부부는 동일한 가치관을 지녀야 한다.
베드로에게는,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은 초기 시절부터 장모가 있었다.(마 8:14~15) 말하자면 베드로는 처자식에 장모까지 책임지는 가장이었다.
만약 그때 베드로의 아내가 베드로의 발목을 잡으며, 은과 금을 가져오기를 요구했더라도 베드로가 그런 삶을 살 수 있었을까?
3. 하루라도 빨리 사명자의 삶을 시작해야 한다.
많은 교인들이 모인 중에 남편인 아나니아가 갑자기 죽었다. 아나니아가 죽자마자 그 자리에서 제일 먼저 일어난 사람들은 젊은이들이었다. (행 5:5~6)
이것이 초대교회의 힘이었다. 교인들이 한 살이라도 더 젊었을 때, 하루라도 더 빨리, 사명자의 삶을 살기 시작한 것이다.
4. 보편적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정통파 유대인 바나바, 흑인 노예 출신 시므온, 무명의 이방인 루기오, 불의한 헤롯의 젖동생 미나엔, 교회의 원수였던 바울이 한데 모여 안디옥교회를 이루었다.(행 13:1~2)
그대는 지금부터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안디옥교회 다섯 명의 지도자들처럼, 그대와 완전히 이질적인 사람들에 대해서도 온전히 열려 있어야 한다.
5. 미래와 희망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호세아 선지자의 표현(호 6:1)을 빌리자면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을 평안으로 고쳐 주시기 위해 죄악에 물든 그들을 찢으셨고, 새로운 미래와 희망으로 싸매어 주시기 위해 욕망에 눈먼 그들을 치셨다.(렘 29:10~11)
이처럼 사명자의 인생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교차하는 가운데 사명의 열매가 결실되게 하시는 것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이다.
6. 하나님의 심판을 믿어야 한다.
바울이 가이사랴의 감옥에 갇혔을 때의 일이다. 어느날 총독 벨릭스가 바울을 불러내어 예수 믿는 도의 요체가 무엇인지 물었다.
바울은 거침없이 세 단어로 대답하였다. '의', '절제', '심판'이었다. (행 24:24~26)
그러므로 그대가 하나님의 '심판'을 믿을 때에만, 그대는 하나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사명자의 길을 완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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