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에서 조선 최고의 무녀로 열연중인 전미선이 6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서 "촬영감독인 남편과 결혼하고 나서 만나는 시간이 더 줄었다"고 말해 화제다.
전미선은 "서로 촬영 일정이 항상 바쁘다 보니 만날 수가 없다"며 "결혼한 6년 동안 함께한 시간을 꼽는다면 3달 정도다"고 밝혔다. 그녀는 "남편과 연속으로 만난 건 신혼여행 4일 전부”라고 덧붙였다.
"그렇게 떨어져 지내다 보면 남편을 의심하게 되지 않나?"고 이수근이 묻자 전미선은 "일일이 신경쓰다보면 집착을 하게 되는 것 같아서 그러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전미선은 "밖에 나가면 내 남편이 아니라 한 남자니까 알아서 제대로 하라고 말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전미선, 해품달 이미지처럼 대인배다", "오랫동안 못 보면 서로 보고 싶겠지만 애틋함은 오래갈 듯", "정말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