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의 4·11총선 공천이 마무리단계에 들어서면서 공천 탈락자들의 무소속연대 등 공동행동 가능성이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신당 창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향후 총선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대다수 낙천 후보는 일단 당 재심위원회에 재심 청구를 하고 그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후보는 납득할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5일 호남 공천에서 탈락한 강봉균 신건 조영택 최인기 김영진 등 현역 의원들은 이날 재심 청구를 했다.
이들 의원들은 재심에서도 안 된다면 불가피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입장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