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인순이의 딸 박세인양 ⓒKBS 2TV '스타 인생극장' 방송 캡쳐

가수 인순이가 딸이 태어난 날이 인생에게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말했다.

6일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서 인순이는 "38살 늦은 나이에 얻은 딸 세인이가 태어나던 날을 잊을 수 없다. 그날이 인생에 있어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그 딸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날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며 아이 아빠랑 집에서 뛰었다. 아랫집에서 뭐라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도 못썼다"고 말했다.

인순이는 "지금도 세인이를 생각하면 에너지가 돋는데 그때는 정말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했다"고 거듭 말했다.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큰 인순이는 2009년 '딸에게'란 노래를 만들어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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