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다양한 출판문화의 형성과 발전을 지원하는 ‘2012년도 우수도서 선정·지원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우수도서 선정·지원 사업은 작년 1년 동안 출판된 학술·교양도서 중 우수도서를 선정, 구입하여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 병영도서관, 도서벽지 학교 등 3천여 곳에 배포하는 지원 사업으로서, 취약한 분야의 출판 산업을 육성, 지원하고 국민 독서 문화를 향상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선정되는 우수도서는 학술도서 340종, 교양도서 380종 등 총 720여 종이며, 학술도서는 총류, 철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등 10개 분야에서 선정되고, 교양도서는 학술도서 선정 분야에 문화일반, 아동·청소년 분야를 추가한 총 12개 분야에서 선정된다.
특히 올해에는 선정된 우수도서 중 학술적 가치, 인문 교양적 깊이가 뛰어난 도서를 선정 종수의 5% 범위 내에서 최우수도서로 선정하고, 우수도서 지원금액의 50%를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를 신규로 도입해 출판사의 양서 출판 의욕을 고취하고 적정한 인센티브를 지원하여 출판 산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