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은하 복귀설 심은하 복귀설
[기독일보=엔터테인먼트] 최고 전성기를 뒤로 하고 은퇴한 배우 심은하(43)가 복귀할 것이란 전망이 솔솔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심은하의 두 딸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진다.
심은하는 지상욱 현 새누리당 중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과 2005년 결혼한 후 슬하에 연년생 두 딸, 하윤(9)·수빈(8)을 두고 있다.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심은하의 두 딸은 '인천상륙작전'에서 해군 첩보대원 남기성 역을 맡은 박철민의 딸로 출연한다.
대사가 없는 단역이지만, 연기에 관심이 많은 두 아이가 촬영장 분위기를 미리 경험하게 하는 차원에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해진다.
심은하가 연예계에서 은퇴했음에도 두 딸의 연기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하윤 양과 수빈 양은 지난달 29일 경남 합천의 세트장에 촬영을 진행했다. 극중 엄마와 시장 좌판에서 나물을 파는 장면 등에 등장한다.
언론에 노출된 현장 모습에서는 심은하가 직접 아이들을 보살피며 촬영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한편 심은하는 1993년 MBC 공채탤런트 22기로 데뷔해 드라마 '마지막 승부', '청춘의 덫',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으나 2001년 돌연 은퇴를 선언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한편, 남편 지상욱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서울 중구에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심은하의 복귀는 남편의 당선 후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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