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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엔터테인먼트] '육룡이 나르샤’에서 공민왕 사후 이인겸, 경복흥과 함께 도당 3인방을 이룬 권력자 '백윤'으로 열연한 배우 김하균(57)이 늦장가를 간다.
김하균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해군호텔 W웨딩홀에서 14세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4일 오전 김하균은 인터넷매체 TV인터뷰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16일 결혼식을 올린다.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치르려 했는데 크게 알려져서 부끄럽다. 나이도 있다 보니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 했다”라고 결혼식 관련 내용을 털어놨다.
또 지인의 소개로 지난해 만났다는 14살 연하의 예비신부에 대해 김하균은 “처음 봤을 때부터 마음에 들었다. 결혼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예비신부를 만난 후 첫 눈에 반했다. ‘내 여자다’, ‘이 여자와 결혼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애칭은 따로 없다. 이름 부르고 ‘오빠’라고 부르고 한다. 오랜 시간 혼자 지내다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살 생각을 하니 기쁘다”라고 답했다.
김하균은 “드라마 촬영 중간에 틈틈이 집도 알아보고 이사도 했다"면서 "결혼 준비를 각자 차근차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결혼 후 자녀 계획을 묻는 질문에 김하균은 “하늘의 뜻이지 않겠나. 2세가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내가 나이가 많아서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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