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사회] 미국의 신학자이자 칼럼니스트인 마이클 브라운 박사가 얼마전 한 기독교매체에 기고한 글에서 동성애 합법화로 인해 이제 소아성애 합법화 가능성까지 커졌다고 우려하면서 소개한 소아성애자들의 논리가 인상적입니다.
브라운 박사의 말에 따르면 시사전문지 살롱닷컴(Salon.com)에 '나는 소아성애자이지만, 괴물이 아니다'는 제목으로 올린 한 소아성애자의 글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그는 "나도 정말 원치 않지만, 아이들에게 성(性)적으로 끌린다. 나를 비판하기 전에 나의 말을 한 번 들어달라"고 호소했는데요.
이어 그는 '도덕적 소아성애(Virtuous Pedophiles)'라고 불리는 한 웹사이트를 소개했는데요, 이 웹사이트에서는 이 단체의 목표가 다수의 소애성애자들은 아이들을 성추행하지 않는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게 함으로 소아성애자들에게 붙어 있는 딱지를 없애고, 소아성애자들이 행복하고 생산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자원들을 공급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는군요. 그러면서 열린 마음으로 이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소아성애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답니다.
특히 브라운 박사는 '나는 소아성애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이렇게 태어났으며 변화될 수 없다'는 주장은 '자신이 동성애 성향을 가지고 태어났고 어떻게 할 수 없다'는 동성애자들의 주장과 동일한 논리를 가진 셈이어어 정말 우려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들 소아성애자들이 주장하는 논리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여기서 '소아성애'를 '동성애'로만 바꾸면 결국 동성애자들이 주장하는 논리와 같더군요.
■ 소아성애자들이 주장하는 논리 7개
1) 소아성애는 타고난 것이며 불변의 것이다
- 소아성애자들은 태어날 때부터 소아성애자로 태어났으며, 변화될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이는 동성애자들도 같은 주장.
2) 소아성애는 인류 전체 역사와 다양한 문화권에서 자주 등장하고 있다
- 다른 말로 하면 소아성애는 보편적인 것이란 주장.
3) 성인과 어린이의 성관계가 '해롭다'는 주장은 과장됐으며 때로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4) 상호 합의 하에 이뤄지는 성인과 어린이의 성관계는 어린이에게 유익할 수도 있다
- 전혀 해가될 것이 없다. 너희 동성애처럼...의 뜻.
5) 소아성애는 정신질환으로 분류되지 않아야 한다
- 왜냐하면 소아성애를 가졌다고 정신적 고통을 당하지 않기 때문이며, 정상적으로 기능하며 사회에 기여할 수도 있다.
6) 많은 동성애자들은 소아성애자들이기도 했다
- 너희들 동성애자들이 잘 알지 않느냐.
7) 이것은 사랑과 평등과 자유에 대한 문제다
- 이것도 동성애자들과 너무나 같은 주장.
참고로 아래는,
동성애자들이 주장하는 논리 다섯(5) 개입니다.
1) 동성애는 성적 성향(sexual preference)이 아니라 성적 지향(sexual orientation)이다. 이성애가 성적 성향이 아니라 성적 지향인 것과 같다.
- 성적 성향은 후천적, 성적 지향은 선천적인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2) 동성애는 당신의 이성애처럼 정상적인 것이다.
3) 동성애는 유전적인 것이지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다.
- 이것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은 비관용적인 것이고 증오다. 나의 동성행위를 불법이거나 부도덕한 것이라고 하거나 동성애 합법화를 반대하는 것은 도덕적 옹졸함이다.
4) 동성애의 원인으로 우리가 자란 가정의 양육방식과 환경을 지목하려는 당신들의 시도가 심히 불편하다.
5) 성적 지향이 변화될 수 있다고 하는 신화와 같은 말을 거부한다.
- 이는 동성애자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며, 우리의 성적 지향을 바꾸려는 시도는 우울증과 자살을 초래하기도 한다.
결국 우리가 감정적으로 대처할 것이 아니라, 동성애자들·소아성애자들의 논리를 잘 알고 하나하나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잘못된 점을 지적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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