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라
사진제공 : KBS 2TV <해피투게더3>

[기독일보 방송연예] 진보라가 의외의 취향을 드러냈다. 유아인보다 김제동는 좋다는 것.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 10일 방송에서는 2015년, 드라마틱한 한 해를 보내고 아홉수 후반전을 달리고 있는 서태화, 김경란, 진보라, 페이, 서태훈이 출연해 버라이어티한 인생 토크를 펼쳤다.

이날 진보라는 방송인 김제동을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고백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진보라는 "김제동과 함께 방송을 하면서 가슴이 두근거렸다. 방송을 하면서 그렇게 두근거렸던 게 처음"이라면서 김제동을 향한 호감을 고백했다.

이어 진보라는 과거 드라마 '밀회'를 통해 유아인과 호흡을 맞췄음을 언급하면서 "유아인씨 보고는 안 떨렸다"고 거듭 강조하며, 김제동을 향한 확고부동한 애정과 함께 남다른(?) 취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진보라는 즉석에서 김제동과 전화연결을 시도해 주변 모두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기도 했다.

더불어 진보라는 김제동을 향해 "제동오빠 눈 오는 날 만났으면 좋겠어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지난 15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에 출연한 진보라는 "진짜 잘 안떠는 타입인데 오늘은 공연때보다 떨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1월 20일 엄마부대봉사단, 탈북엄마회 등의 여성보수단체 회원들은 김제동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 1인 시위 등을 문제 삼으며 서울 목동 SBS사옥 앞에서 김제동 퇴출을 요구하는 상복 시위를 하기도 했다. 김제동은 그동안 진보 진영을 지지하며 활발한 사회 활동을 펼쳐왔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