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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방송연예] 신은경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신은경(42)이 '모성애 논란' 등 최근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신은경은 전 소속사의 법적 공방과 호화 여행 논란, 거짓 모성애 등 그동안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그동안 신은경의 아들은 뇌수종에 거인증까지 앓고 있는 장애 1급으로 2008년 7월 말부터 시어머니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은경의 아들이 스마트 폰에 보이는 신은경 사진을 보며 '엄마'라고 알아 보는 장면이 나온다.
앞서 인터뷰에서 신은경의 전 시어머니(87)는 "(신은경이) 장애인 아들 키우느라고 참 힘들다는 그런 얘기할 때 나는 막 치가 떨려요. 키우긴 누가 키우는데"라며 "8년 동안 2번 봤어요. 진짜 벌 받을 여자예요"라고 분노를 쏟아냈다.
이에 대해 신은경은 "좋은 일로 뵈었으면 좋았을 텐데. 제가 궁금한 게 그거예요. 8년 동안 (나를) 두 번 봤으면 아이가 어떻게 (저를) 알아 볼까요. 아이가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않은데요"라고 시 어머니가 제기한 이른바 '거짓 모성애' 논란을 전면 부인했다.
이어 신은경은 전 시어머니가 머느리와 연락이 닿지 않아 자신의 패물을 팔아 아이를 키웠다고 하는 주장과, 양육비 또한 신은경과 연락이 되지 않아 전 소속사 대표를 설득해 받을 수 있었다고 한 말에 대해 "가족 간의 문제로 시어머니와 직접 연락을 하지 않은 것은 맞지만, 친정어머니가 직접 아이를 데리러 갔었고 친정어머니를 통해 아들을 만나왔다"고 반박했다.
또 신은경은 전 남편 빚에 관련해 "아직도 본인이 갚고 있다"며 "최근 드라마 출연료 압류까지 들어와 빚으로 갚았다. 아직도 2억 원 채무 남았다"고 말했다.
신은경은 특히 "전 남편은 빚을 사업 이외의 용도로 사용했다"며 "그분이 이 돈으로 뭘 하셨는지 알지만 말하고 싶지 않다. 전 남편이기 이전에 아이 아빠고, 너무 치명적인 얘기라서 말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은경은 답답한 마음을 털어놨지만, 여전희 논란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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