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스포츠]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냉정했다. 황재균의 '도전'은 허무하게 끝났다.
'롯데 황재균은 다를 것이다'는 추측이 나왔지만, 결국 미국 그 어느 구단도 MLB 사무국에 포스팅 요청을 하지 않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5일 오전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황재균에 대한 포스팅 결과,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음을 통보 받고 이를 롯데 구단에 전달했다.
롯데는 손아섭에 이어 황재균 역시 포스팅 무산이란 결과를 받게 됐다.
MLB 응찰 구단이 없었던 한국프로야구선수는 2002년 진필중이어 올해 손아섭과 황재균이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