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은 37개의 국가자격시험을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한기총, 한교연, 한장총을 비롯한 연합단체들과 소속 교단 그리고 세계성시화운동본부, 한국교회언론회, 국회조찬기도회, 국가조찬기도회 , 미래목회포럼 등 교계 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국가가자격시험을 토요일로 변경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지난 2012년 대통령선거에서 여야 대선후보들에게 10대 정책을 제안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주일시험 변경을 제안했고, 박근혜 대통령후보도 이를 약속했다.
한국교회는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주일성수 차원에서 주일시험을 평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해왔다. 그런데 지금은 주 5일제 정착으로 토요일에 학교 교실을 수험장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일요일 시험을 평일로 전환한 것은 기독교인들에게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킨다는 의미도 있고, 일반인들에게는 국민행복 추구 차원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것이 적절하다.
국가 공무원시험은 10여 년 전부터 평일로 변경해서 치러지고 있다고 들었다. 정부는 이번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의 37개 국가자격시험을 토요일로 변경한 것을 계기로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전체로 확대할 뿐만 아니라 기업체 시험도 평일로 변경할 수 있도록 지도해 줄 것을 요청한다.
또한 학원들은 토요일과 일요일 휴무하도록 하여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지나친 입시경쟁에 매몰되지 않고 전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 줄 것을 요청한다.
2015년 11월 30일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총재 김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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