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의 왕에서 1인2역을 맡아 연기하는 이병헌 스틸컷.(사진-CJ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병헌이 데뷔 이후 최초로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지난 12일 촬영에 들어간 영화 '조선의 왕'(가제/감독 추창민)에서 조선 시대 15대 임금 광해군과 놀랍게 비슷한 외모를 가진 천민 '하선'이 가짜 왕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 이병헌은 '하선'과 진짜 광해군 역 1인 2역 연기를 선보인다.

이병헌과 함께 '하선'을 비밀스럽게 왕의 자리에 앉히는 허균 역에 류승룡, 가짜 왕이 왕을 맡은 비밀을 알고 갈등하는 중전 역에 한효주, 가짜 왕을 의심하는 박충서 역에 김명곤, 광해군의 나인 사월 역에 영화 '서니'에서 활약한 심은경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그대를 사랑합니다','마파도' 등을 연출한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올드 보이' 황조윤 작가가 각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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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첫사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