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대한성공회 서울교구(교구장 김근상 주교)에서는 오는 오는 3일 각박한 세상을 향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2015 성니콜라데이 사랑나눔행사'를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에 소재한 서울주교좌성당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1년부터 대한성공회 서울교구가 개최하여 온 성 니콜라 데이 행사는 산타클로스의 모델이 되는 ‘성인 니콜라(라틴어로는 상투스 니콜라우스)’ 축일인 12월 6일을 기념하여 매해 개최하여 왔으며, 본 행사를 통해 이웃들의 추운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용품을 나눔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소외계층을 초대하여 문화공연 관람을 진행해왔다.
특별히 올해 2015년에는 김장나눔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에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소속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1,004 Box (5,020kg)의 김장을 담그고, 이것을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서 이 땅에 또 다른 니콜라로 살아가고 있는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소속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기념예식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인, 소외계층을 초대하여 세실극장에서 ‘파이어 맨(Fire Man)’을 관람한다.